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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15일 수요일

JAWBONE UP- 구입, Opencase (2013.05.15)


게으른이여~!! 기기에 통제를 당해보자!

전자발찌가 아닌... 전자팔찌.
아주 신기한 녀석인데.. 팔에 차고 다니면서 나의 움직임을 기록한다.
럭셔리한 디자인에 훅간 상태에서 신기한 기능까지 있다니...
눈 앞에 아른거려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결국 주머니, 주머니를 뒤져서 합친 돈으로 결국 구입하게 됐다.
혹시라도 구입할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
이 녀석의 정체가 도대체 뭐길래..
고가를 지불하면서 이런걸로 도움을 받아야 하나!?
자~ 시작 한다. 잘 보시라~!!

JAWBONE 이란 회사는 블루투스 헤드셋과 스피커로 유명한 회사다.
이곳에서 2-3년전에 이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했다가 제품 불량으로
전량 리콜하고 수정해서 나왔다고 한다.
물론 난 최근에 구입한것이니 개선 된 제품임! ㅋ



일단 케이스는 아주 심플하고 깔끔하게 포장 되어 있다.
포장상태 맘에 든다.


밴드 특징과 시스템 요구 사항도 적혀 있다.


케이스 뒷쪽에 팔굵기를 재볼수 있도록 고리가 되어 있어서 제품을 열기 전에 미리 재어볼수는 있지만! 인터넷에서 구매했기에 이건 쓸일이 없이.. 그냥 직접 줄자로 재보고 구매했다. ㅡㅡ;; 사이즈 재는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으니... 참고하고, 양쪽에 봉인테이프를 뜯어내고 오픈!!


오픈전 겉케이스에 적혀 있는 밴드의 특징.
오픈후에 나오는 모습. 밴드에 외관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UP밴드 외관에 대한 설명. 특별한게 없다.
버튼이라고는 끝에 은색의 모드버튼이 하나,
상태 표시등은 초승달, 해 모양 두개,
충전과 동기화를 할수 있는 3.5mm 플러그가 다임.


투명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고정되어 있다.


JAWBONE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이 심심해 보일것 같은 밴드의 멋을 살려준다. 디자인은 다른 헬스케어밴드보다 멋지다고 생각함.


UP밴드의 외관.
아주 심플하고 패션 악세사리로써 부족함이 없어보인다.
이 작은곳에 기능들이 들어가다니... 아무튼 대단하고 신기함.


JAWBONE 회사의 로고가 3.5mm잭의 뚜껑에 음각으로 새겨져있다.
충전하거나 동기화 할때 뚜껑의 분실 위험이 다분하다.
항시 주의를 기울여서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함.


평상시 상태를 보여주는 초록색 해 모양 표시등.
취침시엔 모드 버튼을 길게 누르면 파란색 초승달 모양 표시등이 나온다.
기상시엔 다시 길게 눌러주면 됨.
알람은 아이폰과 연결후에 앱상에서 설정하면,
취침상태에 수면 패턴을 분석해서 가장 최적인 수면상황에서 설정한 알람시간에
가까운 시간에 진동으로 깨워준다.
꽤 진동이 강해서 안일어날수가 없다. 이거 정말 맘에 듦.


3.5mm잭으로 충전과 동기화를 한다.
USB아답터로 연결해서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하면 80분 정도면 완충된다.
완충해서는 10일 정도 충전없이 사용 가능하다.
충전을 자주 안하는 부분도 내맘에 들었다.
아마도 블루투스로 동기화 하는 방식이었다면 충전의 압박은 피할수 없었을듯..


아이폰과의 동기화는 이런식으로 하게 된다.
UP앱을 실행 하면 밴드의 연결 여부를 검색해서 동기화에 들어간다.
밴드의 배터리 상태도 알려준다.
그리고 그밑에 얼마를 걸었고 얼마나 잤는지등의 상태도 연결시마다 알려준다.


충전시에는 이렇게 해모양의 표시등이 빨갛게 밝아졌다가 흐려졌다가 하다가 완충시엔 진하게 표시된다.


팔에 차면 대략 이런 모습이다.
내 손목을 재보니 17cm라 약간 여유를 주려고 L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약간 헐렁이는 정도... M사이즈가 원래 딱 맞는 사이즈 일듯.
좀 차다 보니 딱맞으면 좀 불편할것 같단 생각도...
시계랑 같이 착용 하면 저런 모습.


UP앱의 좌측 메뉴와 우측 메뉴.
좌측은 통계와 친구들과 팀을 짜서 서로의 상태들을 볼수 있고,
우측에서는 내 수면 목표시간과 목표 걸음을 설정할수 있고,
스마트 알람설정, 피로회복 낮잠시간도 설정할수 있다.
운동시에는 원하는 운동을 선택하고 거기에 맞게 측정이 가능하다.
장시간 한곳에 머물러 있으면 스트레칭하라고 진동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수면모드 에서는 잠들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선잠을 몇시간정도 잤는지, 숙면은 얼마나 잤는지 내 움직임을 인식해서 기록해준다. 이거 너무 신기함.
하지만 요즘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기록해주는것이 있으니...
침대 머리맡에두는 스마트폰 보다는 팔에 차고 자는 밴드가 더 세밀하게 기록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요거 원리가 궁금함..ㅋ)
걸음기록은 만보기 기능으로 얼마나 걷고 몇킬로를 갔으며, 소모 칼로리등등의 자세한 내용이 기록 된다.
목표량 설정으로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걸으려고 하게 만든다.


"오늘" 오른쪽에 보면 포크와 칼 모양을 터치해서, 바코드를 찍으면 제품 이름과 칼로리가 저장되어 섭취한 시각과 함께 저장할수 있다. 섭취한 음식 기록을 하면 칼로리 합산하여 표시해주고 아주 아주 신경쓰이게 만들어준다. ㅋㅋㅋ


운동을 집중적으로 한다면 테마별로 설정하고 기록할수 있다.
UP앱이 아주 알차게 되어 있다.



(출처:구글링)
UP밴드의 내부.
작은 밴드 안에 알차게도 넣었다. ㅋㅋ

UP밴드 다른분의 사용기에도 말했듯...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쓸모 없는 기기일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나 같은 경우엔 게으르고 누군가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 되어 그나마 이것으로 통계를 보면서 되돌아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것 같다.
아직 일주일도 채 사용 안했지만 통계가 쌓이면 나에 대한 디테일한 통계를 보며 나의 건강을 챙겨볼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