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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3일 토요일

뿌리깊은나무 - 이것이 바로 명품 드라마다!

저는 사극을 안좋아합니다. ㅋㅋ
그래서 잘 안보는 편이죠.
예전에 "추노"를 본후 사극은 오랜만입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사람이면 무조건 봐야 할정도로 한국인 필히 시청 드라마입니다!

사실 1회엔 집중을 못했습니다.
원래 사극은 초반 아역시절 스토리가 중요하잖습니까~!! ㅋ

점점 잊혀져 가는 한석규의 진면목을 이 드라마에서 끌어올려줍니다.
이전까진 한석규는 이제 눈에도 잘 안띄고 그래서 제딴엔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이드라마에서 한석규는 진짜 세종대왕이다 할정도로 
완벽하게 빙의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석규 = 세종대왕

제목만 보고 무슨드라마인가~ 했었죠..ㅋ 

 드라마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멋진 포스터~
장혁의 사극액션은 이제 어느누구도 흉내낼수 없을듯...^^

 역시 이들은 웃는 모습이 젤 좋습니다~
세종대왕의 너털한 웃음.
강채윤의 미소.
소이의 눈웃음.
캬~~!












그냥 지나칠수 없는 드라마 이기에~
시간을 내서 등장인물 캡춰 좀 해봤습니다.
저작권에 문제 있으려나?! 좋다고 캡춰한건데 설마 잡아 먹을라고...ㅋ

드라마가 역사를 똑같이 보여주진 못할지라도,
설마 드라마를 보고 역사를 그대로 믿을 바보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드라마는 어디까지나 Fiction입니다.
그냥 있었던 사실에 재미를 더해 만든것이기에
저 또한 그대로 믿진 않습니다만...
중심축에는 한글의 창제라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하는것이기에
더 흥미롭게 보는것이고 픽션이 더해서 재미를 느낄수 있는것입니다.

한글이 만들어 지는 과정이 이랬을수도 있겠구나~ 란 생각을 하니,
너무 재밌고 집중력은 배가가 됐습니다.
보면서 현정권도 생각하면서 보게 되는데...

흠... 지금 나라가 돌아가는것 보면...
욕밖에 안나오죠.. 저런 왕이 정말 있었을까란 생각도 들고...
그 바람에서 드라마에 더 감정을 이입하게 됩니다.

지금의 왕이 조선에 있었다면...
한국은 없었을꺼란 생각이...
에혀~ 짜증나라~ 

글이 산으로 갑니다...
그냥 답답해서요~ ㅋㅋㅋ

중요한건 뿌리깊은나무는 꼭 보시라는것!!!!
한글의 자랑스러움과 한국인이라는게 드라마를 보면서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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